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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들의 강이 흐르는 어둠 속 길 없는 물길을 따라 뱃머리 끌고 간다 부딪치는 꽃은 뽀얀 안개 눈보라 피여 부서진 별 조각 은하수 터진 봇물에 질주의 투나를 쫓는다 수면과 선박의 마찰은 심야의 바다 연주로 한판 벌어질 딴 세상 아득한 물 위에 손님 허드슨 캐논을 밝힌다 오광운 / 시인·롱아일랜드글마당 물길 허드슨 캐논 안개 눈보라